영화(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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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티크 : 서양골동양과자점
원작 만화야 본 적이 없어니 패스. 일본 드라마로 보았을 때보다 못했던 느낌. 뭐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봐서 그렇기도 하지만,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집어넣으려 한 것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2009.03.05 -
<영화> 순정 만화
강풀님 만화 '순정만화'를 영화화한 순정만화를 보았습니다. '연우'의 유지태님이나 '하경'의 채정안님은 그런대로 이미지에 근접해가는 것 같았는데, '수영'의 캐릭터는 원작에 비해 상당히(?) 모범생적인 이미지였었고, '숙'의 이미지 역시 만화와는 좀 다른 듯 느꼈습니다. 책이던 만화던 원작을 그대로 영화로 옮긴다는 것은 힘든작업일테고, 어쩌면 또 책의 이미지와 다른 이미지를 창조하려는 시도 역시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원작에 비해 짧은 시간 보여준 이야기라 생각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원작보다는 현실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원작 만화나 영화 모두 실제 상황이라기에는 조금 힘들거란 생각입니다. 하지만 원작의 길이 탓이었는지 보는 사람을 납득시켜주는 설득력을 가진 것은 그래도 원작 만화 였다는 생각이..
2009.01.28 -
<영화> 미래예상도
'미래예상도' 라는 일본 영화입니다. 미래라는 제목과 남녀가 손을 맞잡은 포스터에서 보듯이, 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스페인에 있는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에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나옵니다. 그 교회가 가우디의 사후에도 지금까지 계속 건축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우디가 없더라도 미리 만들어 둔 설계도를 따라 만들면 완성될 모습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꿈과 미래는 어떻게 만들어질 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생생하게 상상하고 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면 이룰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꿈 자체를 이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루어 낸 그 꿈을 계속 지켜나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얼마전 신문기사에서 본 로또 1등 당첨자 ..
2008.10.06 -
<영화> 카모메 식당
영화 '카모메 식당' 中 에서 " 당신들은 어떻게 여기서 식당을 하실 생각을 하셨어요?" " 그게...멋진 남자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한다면...물론 농담이죠." " 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무척 부럽군요." " 아뇨, 그저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 뿐이죠." 사람들은 원하는 일을 하고 산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원하던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쉽게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 것이 현실에서는 어렵다 생각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카모메 식당의 주인처럼 그저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 정도라면 조금은 더 쉽지는 않을까요? 가능하지 않을까요?
2008.10.05 -
<영화> Waruboro <일본,2007>
와루보로 라는 일본 영화를 보았습니다. 뭐 그냥 모범생의 불량학생 성공기 정도...^^;; 영화를 보면서 '말죽거리 잔혹사' 와 비슷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말죽거리 잔혹사' 의 내용이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ㅡㅡ;;
2008.04.13 -
<영화>Hero 2007
Hero 라는 일본 드라마를 영화한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종종 사용하는 방법이지요. 경직된 검찰 조직에 엉뚱하지만 올바른 검사 한명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내용은 직접 보시는 편이 더 좋을 듯 하네요. 예전에 일본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 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얼핏 사람들 설정이나 내용들이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두 드라마, 영화 모두 제가 좋아하는 것들 입니다. 아...참고로 Hero 에서 잠깐씩 등장하는 바텐더(?) 혹은 직접 요리를 하는 사장님(?) 어쨌든 그런 사람이 한 명 있는데, 만능입니다. 못하는 요리가 없네요. 주위에 그런 사람 하나쯤 있어주면 좋을 듯 싶어요.^^
2008.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