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제주.(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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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 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곽지 해수욕장을 나와서 1,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곽지 해수욕장을 나와서 2,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1박 2일 시청자 투어에서 점심 식사 복불복을 했었던 곳.
2010.03.07 -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정월 대보름입니다. 아침에 간단하게 부럼도 깨고, 이곳 들불축제 행사장에 와서 가족과 지인들의 행복과 건강을 비는 소원도 빼곡하게 적고 맛보기로 나누어주는 민속주 한잔을 귀밝이 술 삼아 마시기도 했습니다. 아, 아직 오곡밥을 먹진 못했지만 그건 저녁에 집에 가서 해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 들불축제 행사장에 오니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우리나라 여느 전통축제장에 빠지지 않는 장터도 열렸구요. 군데군데 윳놀이를 하는 곳들도 있고 한쪽에서는 노래자랑도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막걸리 한 잔을 마시며 아이들은 연날리기를 하며 저녁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아마도 저처럼 각자의 소..
2010.02.28 -
봄꽃놀이
성판악 휴게소,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한라산. 구름 속의 드라이브. 매화,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휴애리 매화축제. 내일부터 3일 동안 비가 내린다는 예보때문에 서둘러 왔었는데 아직 이른 느낌. 유채꽃,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곳곳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던 유채꽃. 소라구이,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매화꽃아래에서 매실주나 매실 막걸리쯤 마셔주어야 하는 것이 예의지만, 운전도 해야하고 아직은 술을 자제하고 있는 관계로 안주만 간식으로... 그나저나 참 생뚱맞다. -_-;; 오분작 ..
2010.02.24 -
공항, 해안도로 산책
공항,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종종 들렸다 빠져 나가게 되는 곳. 지나칠 적마다 또 다른 어딘가로 떠나는 꿈을 꾸게 하는 곳. 신과의 인터뷰 중 - 작자미상,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내가 물었다. ' 인간에게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인가요?' 신이 대답했다. ' 어린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다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 버리는 것, 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 그리고는 결코 살아본 적이 없는 듯 무의미하게 죽는..
2010.02.22 -
동백꽃, 유채꽃, 대평포구...
동백이 피고 있는 곳을 지나서...,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동백꽃이 피는 길을 지나 바다로 향하는 길. 길가엔 어느새 유채꽃들이...,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바다를 따라 가다 보니 길가엔 어느새 유채꽃이 피어있고... 길을 걷다가..,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길을 걷다 잠시 쉬어 차도 한 잔 마시고... 대평포구의 일몰,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걷고 걸어서 해가 지는 작은 포구까지 갔었던 하루.
2010.02.21 -
조천읍 해안도로 ~ 섭지코지
하늘은 좋고, 바람은 많고, 움직이고는 싶고...오랫만에 차를 가지고 해안도로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17년째 초보 운전인 '과속 H2art 군' 인지라 운전해서 다니는 것보다는 대중교통과 두 다리로 걷는 것을 좋아하지만, 바람이 꽤 심한 날은 걸어다니는 것이 좀 힘들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거칠고 맑은 바다를 보며 천천히 달려가는 재미도 괜찮았습니다. 때마침 라디오에서 나왔던 뮤지컬 "김종욱 찾기" 에 대한 설명과 OST 를 감상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201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