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제주.(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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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관음사
한라산 관음사 2,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석가 탄신일을 맞아 한라산 초입에 있는 관음사에 다녀왔습니다. 날이 날인만큼 가장 사람많은 시간을 피해서 느즈막히 간 것은 좋았지만, 1년에 한번씩 먹어보는 절밥( 점심공양) 을 먹어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오후 늦게 점점 개어가는 하늘을 바라보고, 점점 한산해져가는 절을 산책하는 즐거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한라산 관음사 1,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한라산 관음사 3,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한라산 관음사 4,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
2010.05.21 -
새연교 가는 길.
새연교 가는 길,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시간이 가면서 점점 바다에서 밀려오는 안개가 짙어집니다. 그래도 보이지 않는 바다곁으로 가고 싶어 안개속으로 깊숙히 들어가 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바다를 보기 위해서... 새연교 가는 길,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새연교,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2010.05.20 -
용담해안도로
용담해안도로 1,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유채꽃이 가고나니 또 새로운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봄이 스쳐지나고, 여름이 바짝 다가서는 것을 느끼는 날들입니다. 용담해안도로 2,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용담해안도로,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바닷가에서 낮술 한 잔 하고픈 마음을, 우유 하나로 속여봅니다. 용담해안도로 4,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용담해안도로 5,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2010.05.18 -
다시 제주로
다시 제주로,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제주에 있으면 사람이 그립고, 서울에 있으면 제주의 바다가 그리워집니다. 이 곳과 저 곳, 아직도 그 경계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2010.05.16 -
자전거, 이호테우해변
자전거,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싫은 순간. 집에서 나와 만나는 첫번째 오르막 길. 오르막을 다 오르고 나면 숨이 차고 다리는 이미 피곤해진다. 힘들게 올라왔던 길은 돌아갈 땐 시원한 내리막이라 생각하니 '그냥 되돌아갈까?' 하는 유혹도 생긴다. 자전거,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자전거,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자전거를 타면서 기분 좋았던 순간. 당연히 아직은 내리막 길이다. 장애물이 없이 긴 내리막이라면 더욱 환영. 다 내려올 무렵쯤 언덕 아래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가 최고의 기분. 자전거, original..
2010.05.01 -
빨간머리 앤의 집
빨강머리 앤의 집, originally uploaded by Where the wind stays. 우도에 있는 빨간머리 앤의 집입니다. 1층은 차와 수제 쵸콜릿, 그리고 캐나다에서 가져온 빨간머리 앤의 기념품과 소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고 2층에는 빨간머리 앤 출간 100주년 기념홀과 여류 작가들의 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층 한쪽에는 '소섬바다 우체국' 이라는 이름으로 우편함과 테이블이 있어서 편지나 엽서를 쓸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지난번 2층 구경을 하고나서 5월 달력과 엽서는 꼭 이곳에서 쓰고 싶었습니다. 작가의 방이라는 형식은 아니었지만, 테이블에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라던가,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볕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언제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저만의 서재를 꾸..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