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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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ashica FX-D ML 55mm 20090207
정월 대보름 날 이전이어서인지 화계사와 남산 한옥마을에 소원을 적고 태우는 행사들이 있더군요. 짧은 시간동안 정성스레(?) 소원을 적어서 달집태우기 하는 줄에 매달아 두었습니다. 2009년 소망했던 것들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09.02.12 -
<사진>Yashica FX-D 20090206
옛 직장 동료들과 갑자기 먹자 모임이 생겨버렸습니다. 먹자 모임이라 해봐야 별것은 없지만 수원에서 매운 쫄면에 군만두 먹고, 근처 가까운 곳 산책하다가 다시 무언가를 먹고 올라오는 모임입니다. 이번에는 수원에서 안양 예술 공원으로 갔었습니다. 오래전엔 안양 유원지 였던 곳, 지금은 우리나라 및 세계 여러나라의 작가들이 미술 작품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공원내 '안양 알바로 시자홀'에서 '현대미술로 보는 풍경속 풍요전' 도 관람했고, 적당한 시간동안 산책을 하고, 오기 전엔 해물파전, 도토리 묵에 동동주도 한잔 했었습니다. 이리 보면 참 팔자좋은 녀석이라고 보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카메라들에 평일날 먹자 모임도 가지며 놀 수도 있고... 글쎄요. 그렇지만 그런 즐거움안에는 또 포기해야 할 것들도 있..
2009.02.11 -
<사진>LOMO LC-A 2009년 2월
오랫만에 찍어 본 흑백필름이었습니다. 실은 컬러 필름이 거의 동이 나서 금전적 이유 때문에 친구에게 얻어온 흑백필름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2월의 안개가 있던 어느 날 월미도에 갔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미도에 가본 것이 거의 10년 전쯤 되었던 것 같네요. 그대로인 것들도 있고, 또 앞으로 달라지기 위한 변화들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여행이라 하기엔 부족했었지만, 안개속에 아련하게 보이던 것들에 잠시 마음을 두고 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수원에서 찍은 사진 몇 장, 홍대 Cafelo onbom 에서의 몇 장, 신촌에서의 몇 장...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라 여러곳을 다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랫만에 찍는 흑백필름은 더 적응이 안되네요.ㅡㅡ;
2009.02.10 -
<사진>Nikon FG Nikkor 50.4 Lens 20090209
Nikon FG 로 찍은 첫 롤을 현상했습니다.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들도 있고, 어두운 곳에서 날려가면서 찍힌 사진들도 있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은 느낌이네요. 조금 더 적응해가면서 사진을 찍다보면 더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2009.02.09 -
<사진> Lomo LC-A 20090129
그저 일상의 한 순간들...
2009.01.30 -
<사진> Minolta P's 2008.12
Minolta P's : 24mm 광각에 오로지 파노라마 모드로만 찍을 수 있는 어두운 렌즈가 달린 자동 카메라. 국내 출시명 Minolta Freedom Vista. 이 녀석을 구할때까지 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던 추억 혹은 남겨진 기억이 있던 녀석임에도, 주인의 능력부족으로 한번도 녀석의 능력을 모두 볼 수가 없었음. 더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나와 인연이 있었던 카메라들에 대한 포스팅 시간에 계속. p.s. 처음으로 너무도 조용히 지내는 설날이라 이런식으로 어색한 포스팅을 하게 되는 이상한 상황...ㅡㅡ;
200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