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여행 에세이나 사진 에세이들을 즐겨 읽습니다. 2007년 말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딱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해서 종종 읽곤 합니다. 한동안은 메신저 대화명이었던 적도 있었고, 블로그의 제목으로 올렸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잠깐 바람을 쐬고 온 여행길에도 동행을 하면서 블로그에 올려볼 생각을 하게 된 것이구요. 뭐 이번에는 힘들거나 해서 다녀온 여행은 아니었지만 말이지요...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살아보자. 오직 나 자신을 위해서만 삶을 낭비해보자." 라는 책의 제목과 같은 책속의 짧은 글에 제대로 마음이 꽂혔다고 할까요? 어찌보면 이기적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오직 나 자신을 위해서만 삶을 낭비해보자' 라는 말에 위안을 얻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군데 군데 공감..
200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