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2008. 9. 23. 09:4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기사' 라는 필명으로 처음에는 블로그에 그림을 올리던 것이,

후에 스페인으로 유학을 가서 지내면서 책을 두 권(?) 내셨던 분이십니다.

항상 그림을 보면서 저런 재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이번에 이 책에 나와 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역시 감각과 재능이 있으니 그러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여행에 관해서 그리워하던 중에 구입을 했었는데, 글보다는 그림과 사진이 많이 있어

아쉽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뭐 그랬습니다.

특히 풍경이나 건물을 꽤 여러장의 사진으로 이어서 만든 모습을 보면서

난 왜 저런식으로 사진을 찍어볼 생각을 못했었나 하는 자책(?)도 들더군요.

역시 이런 여행에 관한 책들을 보고 있으면서, 또 한번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가져보게 됩니다.


2008년 9월 23일 늦은 아침...땡땡이를 치고 책을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