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옴니버스 필름 페스티발

2005. 2. 24. 00:00영화

옴니버스 필름 페스티발이라는 영화제를 통해서 1주일간 8편의 단편영화들을 봤다.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들은 "원피스 프로젝트"와 "잼 필름즈" 였었고, 그다음으로 "이공 2"와 "커피와 담배" 였다. 사실 제목으로 나를 끌어당겼던 "에로틱 테일즈" 시리즈는 그냥 비급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고, "디지털 3인 삼색 2004"는 내 취향과 다른 영화였기에 가끔씩은 졸기도 하면서 보았다.

단편 영화들을 이렇게 여러편 제대로 본 경험은 처음이었지만, 꽤나 재미있었다.
비록 영화시간에 맞추어 매일 오전 삼청동까지의 막대한 차비와 매 타임별 영화표는 내 주머니를 더욱 더 얇아지게 만들긴 했지만...

<2005/1/31~2/4/서울 아트 시네마/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