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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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퍼맨 리턴즈
예전 일본 여행 중에 일본 극장은 어떤가 싶어 들어가서 봤던 영화였었다. 사운드는 영어로 들리고, 자막은 일본어로 나오고... 하지만 예전의 수퍼맨 시리즈와 연결되는 스토리고, 영어라지만 아주 어려운 영어는 아니었기에 그냥 볼 만 했었다. 케이블에서 한다기에 예전에 약간(?) 아쉬웠던 자막 때문에 다시 보긴 했지만, 처음 보았을 적 만큼의 집중력은 생기지 않았다.
2010.06.18 -
<영화> 남극의 쉐프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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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설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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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디에어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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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자 20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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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 하 하
홍상수 감독님의 최근작 "하 하 하"를 이대 안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보았습니다. 혼자 영화를 보는 것 자체는 낯설지가 않은데, 이대 안에 있다는 것 때문인지 영화를 기다리는 동안 꽤나 낯설었습니다. 마치 여자들만 타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기분이랄까, 앉아있을 테이블도 없었고, (빈 책상 네개가 나란히 있는 것은 보았지만, 그 곳에 앉아있으면 왠지 온갖 시선을 받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마땅히 위치할 곳이 난감해서 결국 아이폰에서 트위터만 만지작 거리며 영화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영화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두 남자가 막걸리를 마시면서 각각이 얼마전에 다녀온 통영여행에 대해서 말하면서 술 한 잔에 좋은 기억 하나씩을 주고 받으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홍상수 감독님의 최근작..
201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