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펀트

2005. 1. 7. 00:00영화

미국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을 가지고 만든 영화라고 한다.
직업 배우는 3명만 출연했고,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모두 실제 고등학생들이라는데, 누가 배우였는지 찾을 수 없었다.
화면은 상황과 다르게 아름답게 꾸며졌고, 그때 그때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을 쫓아다녀 처음엔 이야기의 연속성이 끊어져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웠다. "지옥의 한 때" 라는 표현도 있긴 하지만, 딱부러지게 표현할 말을 찾지 못한 영화였다.

화면의 아름다움속에 펼쳐진 지옥의 한 때라고 표현해야 할까?

<2005/1/7/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