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FG
이번에 새로 제게 속해진 Nikon FG Nikkor 50mm 1.4 Lens 입니다. 어릴 적 워낙 사진 찍히기 싫어했었던 저(동네에서 유명했습니다. 돌사진도 없고, 아주 어릴적 찍은 사진들 대부분 동네누나가 잡으러 다니던 사진들이었습니다.ㅡㅡ;;) 때문에 부모님께서 그리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지도 못했었고, 얼핏 기억에 수동카메라가 하나 있었으나 고장난 후에 이사다니면서 버렸던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자동 카메라도 하나 있었으나 그 역시 동생의 수학여행때 증발해버렸습니다. 간혹 사진 동호회에서 장롱 카메라 라면서 소개를 하는 것이 정말 부러웠었습니다. 우리집에도 하나쯤 있었다면 좀 더 일찍 사진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고, 지금도 부자는 아니지만 빈곤했던 시절 몇달간 점심을 굶..
2009.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