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원효로 Coffee
워낙에 커피를 좋아하기도 했었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과 2007년에 잠시 배웠던 커피 때문에 커피집들을 자주 찾아다니곤 합니다. 가끔 예쁜 커피집들에 앉아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이렇게 커피집 사진을 찍거나 때론 책을 읽거나 무언가를 끄적거릴 때도 있습니다. 언젠가 커피집 창업을 꿈꾸었던 적도 있었고, 지금은 열심히 보고 배워서 노후(?)준비쯤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머리속에는 이런 저런 것들이 있는 장소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이 하나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효로 Coffee' 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용산구청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용산경찰서를 지나서 있습니다. 공간은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고, 제가 사진을 올린 것은 입구쪽 공간입니다. 옆쪽의 공간에는 긴 테이블들이 두 개..
200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