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오이도, 일산 Westerndom, Cafe Aunt Stella
1. 오이도에 다녀왔습니다. 지금껏 여러번 왔었지만 오이도에서 갯벌이 드러난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익숙한 모습에서 벗어난 처음보는 오이도의 갯벌의 느낌은 신선했습니다. 알고 있던 사람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분이랄까? 뭐 그랬었습니다. ^^ 오이도의 바다는 바다라 하지만 확트인 바닷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 있는 곳입니다. 바다 건너편에는 인천 송도의 높은 빌딩이 보이는 조금은 답답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지만, 따뜻하고 맑은 날씨와 간간히 불어오던 바람이 차갑기 보다는 시원한 느낌을 주어서 기분도 같이 좋아졌습니다. 사진은 모두 Olympus E-1과 ZD 14-54 렌즈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사놓은지는 1년쯤 된 것 같은데 거의 사용하지 않던 크로스 필터를 끼워서 찍은 사진들도 있습니다..
200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