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7 - 제주시 노형동 해오름 식당

2010. 1. 17. 19:00발걸음 제주.


서울에서 친구가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왔습니다. 한동안 혼자서만 다녔던 것이 편하긴 했었지만 그에 따른 외로움들도 있기는 했었습니다. 일요일 날은 서울에서 온 친구와 우연히 그 녀석의 고등학교 동창이 제주에 전지훈련을 왔다고 해서 같이 모여 저녁식사를 했었습니다. 장소는 제주에 오래 거주했던 저의 추천메뉴였던 해오름 식당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예전에 다른 친구와 한번 같이 간 적이 있었지만 2명뿐이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물론 2명이 가게 되더라도 제주도 돼지고기 구이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술을 한잔 하고 아이폰으로 대충 찍어서 사진이 잘 나오진 않았네요. 그리고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네번째 사진에 있는 돼지 특수부위 모듬 꼬치 라는 것입니다. 한 1M 정도의 꼬치에 살짝 초벌구이해서 나온 것을 불판에 다시 한 번 더 구워 먹는 것입니다. 두툼한 돼지고기 중간에 더덕과 마늘등을 같이 넣어 굽는 것이 독ㄷ특하기도 했었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배부르게 먹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