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3 - <책> 다카페 일기 2

2010. 1. 13. 23:30







새해 들어 첫번째 주문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사진들을 보고 있다보면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기도 합니다. 결혼을 한다해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기란 쉽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는 것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주변에서 첫 아이를 낳고 큰 맘먹고 장만한 카메라들이 대부분 카메라 가방 속에 고이 모셔져 있거나 장농 속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것을 종종 보기 때문입니다. 글쎄요 스스로 생각해봐도 그리 자신 있지는 않네요. 앞으로도 1권과 함께 종종 꺼내보며 웃음을 짓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