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

2009. 12. 7. 23:29발걸음 제주.













함덕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걷던 길.
처음 가는 길, 어둑어둑해지는 시간, 목적지없이 단지 어두워졌을 때까지.
해지는 어둠 속에 하나 둘씩 켜지는 가로등과 전신주들이 왠지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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