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여행보다 오래남는 사진찍기 - 강영의 사진,글
2005. 5. 13. 00:00ㆍ책
예전 교보문고 신간코너에서 지나던 길에 보았던 책이 도서관에 있어 단숨에 빌려왔습니다.
부끄럽긴 하지만 취미생활란에 사진이라고 조용히 적어놓고 싶기에 이런 종류의 사진책들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최근 몇년 사이에 디지털 카메라 열풍으로 인해 여러종류의 사진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고, 저도 그 중에서 꽤 여러권의 책을 읽었봤고 그곳에서 얻은 지식들도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각각의 책들이 모두 좋은 책이라는 것을 알고있지만, 왠지 기술적인 내용들로만 이루어진 책에서는 그다지 즐거움을 느끼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얼핏봤던 제목으로는 이 책도 그러한 종류의 책 중 하나겠지 싶었는데, 조금 읽어보니 적어도 타인에게 '당신도 이렇게 사진을 찍어' 라는 강요식의 글들은 아니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저자가 1년여간 해외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과 그 사진에 관련된 이야기들인데, 사진도 좋고 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저자의 여행방식이 몹시 마음에 들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었습니다. 사진에 관해서는 간혹 사진을 찍을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몇마디를 하고있습니다. 주로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한번씩 해보게 되는 그런 경험들과 고민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결방법들입니다.
아무래도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기 전에 여유를 두고 사진 한장 한장을 감상해보며 다시 한번 읽어볼 생각입니다.
오늘 책을 도서관에 반납하면서 여유를 가지진 못했지만 다시 사진들과 글들을 빠른 속도로 읽어보았습니다.
처음 읽었을때에는 사진에 관련된 책이라기 보다는 여행에 관한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사진에 관한 책이 맞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진들마다 그 사진을 찍었던 장소, 그리고 찍을 때의 상황 그리고 어떤 생각으로 사진을 찍었는 지에 대해 쓰여 있었는데, 처음 제가 읽을 때 느꼈던 것은 주로 장소와 그당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여행에 굶주린 제 마음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05.5.13>
부끄럽긴 하지만 취미생활란에 사진이라고 조용히 적어놓고 싶기에 이런 종류의 사진책들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최근 몇년 사이에 디지털 카메라 열풍으로 인해 여러종류의 사진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고, 저도 그 중에서 꽤 여러권의 책을 읽었봤고 그곳에서 얻은 지식들도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각각의 책들이 모두 좋은 책이라는 것을 알고있지만, 왠지 기술적인 내용들로만 이루어진 책에서는 그다지 즐거움을 느끼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얼핏봤던 제목으로는 이 책도 그러한 종류의 책 중 하나겠지 싶었는데, 조금 읽어보니 적어도 타인에게 '당신도 이렇게 사진을 찍어' 라는 강요식의 글들은 아니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저자가 1년여간 해외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과 그 사진에 관련된 이야기들인데, 사진도 좋고 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저자의 여행방식이 몹시 마음에 들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었습니다. 사진에 관해서는 간혹 사진을 찍을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몇마디를 하고있습니다. 주로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한번씩 해보게 되는 그런 경험들과 고민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결방법들입니다.
아무래도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기 전에 여유를 두고 사진 한장 한장을 감상해보며 다시 한번 읽어볼 생각입니다.
오늘 책을 도서관에 반납하면서 여유를 가지진 못했지만 다시 사진들과 글들을 빠른 속도로 읽어보았습니다.
처음 읽었을때에는 사진에 관련된 책이라기 보다는 여행에 관한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사진에 관한 책이 맞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진들마다 그 사진을 찍었던 장소, 그리고 찍을 때의 상황 그리고 어떤 생각으로 사진을 찍었는 지에 대해 쓰여 있었는데, 처음 제가 읽을 때 느꼈던 것은 주로 장소와 그당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여행에 굶주린 제 마음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05.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