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로봇 마빈

2008. 12. 30. 01:29카테고리 없음



늦은 밤 인터넷의 바다를 떠돌다 갑자기 우울증에 걸린 로봇 마빈이 생각났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를 처음엔 원작 소설로 읽었었고, 후에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소리에

가장 기대를 했던 캐릭터가 바로 마빈이었었다.

내가 지하철 속에서 미친듯이 웃어서 주변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기억의 부분에서 책과 영화가 좀 달라 아쉬웠지만,

마빈의 캐릭터는 만족할만 했었다.

그나저나...이 녀석의 인형을 하나 구하고 싶은데...어디서 찾아야 하려나...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