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국의 책방, 연화

2005. 3. 6. 00:00영화

사실 '다케우치 유코'라는 여배우 때문에 보게 된 영화였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100년의 수명이 정해져 있고, 그 수명대로 지상에서 살지 못했던 사람들은 천국에 가서 나머지 기간을 생활하다가 100년을 채운 후에 환생하게 된다는 설정이 독특한 영화였다.

그 천국안에 있는 책방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책방의 주인은 종종 지상세계로 소통하면서, 사연이 있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천국으로 데리고 와 아르바이트를 시키면서 자신이 잃어버린 소중한 무언가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일들이 재미있어 보인다.

어찌보면 영화자체는 밋밋할 수도 있지만, 잔잔한 진행이 보기에 괜찮았다.

<2005/3/6/Div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