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ashica FX-D 20090206

2009. 2. 11. 21:35카메라


옛 직장 동료들과 갑자기 먹자 모임이 생겨버렸습니다.
먹자 모임이라 해봐야 별것은 없지만 수원에서 매운 쫄면에 군만두 먹고, 근처 가까운 곳 산책하다가 다시 무언가를 먹고 올라오는 모임입니다. 이번에는 수원에서 안양 예술 공원으로 갔었습니다. 오래전엔 안양 유원지 였던 곳, 지금은 우리나라 및 세계 여러나라의 작가들이 미술 작품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공원내 '안양 알바로 시자홀'에서 '현대미술로 보는 풍경속 풍요전' 도 관람했고, 적당한 시간동안 산책을 하고, 오기 전엔 해물파전, 도토리 묵에 동동주도 한잔 했었습니다.
이리 보면 참 팔자좋은 녀석이라고 보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카메라들에 평일날 먹자 모임도 가지며 놀 수도 있고...
글쎄요. 그렇지만 그런 즐거움안에는 또 포기해야 할 것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평범한 인생에 공짜란 없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