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폐허 1920년 7월 25일에 창간된 문예 동인지. 국가 한국 분야 문학 발행연도 1920년 발행사 폐허사, 신반도사 본문 1920년 7월에 창간되어 1921년 1월 통권 2호로 종간되었다. 4·6판, 130면 내외이다. 창간호의 편집 겸 발행인은 고경상(高敬相)이며, 발행사는 경성 폐허사였고, 제2호의 발행인은 이병조(李秉祚)이고, 발행사는 신반도사였다. 폐허라는 제호는 독일의 시인 J.C.F.실러의 "옛 것은 멸하고 시대는 변한다. 새 생명은 이 폐허에서 피어난다"라는 시구에서 따온 것이며 '부활·갱생'을 의미한다. 동인으로 김억·남궁벽·오상순·황석우·변영로·염상섭·이익상·민태원 등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흔히 '폐허파'로 불렸으며, 문학적 경향은 퇴폐적 낭만주의였다. 이들의 퇴폐주의는 3·1운동의 좌..
200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