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 혹은 이른 저녁을 막고 나올 무렵 K형에게서 "...문득 외롭구나" 라는 문자가 왔다.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문자를 보니 갑자기 가로등이 켜지는 낯선거리가 외롭게 느껴지고 사람의 따스한 온기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