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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4. 18:19ㆍOrdinary Day
지난주부터 내리기 시작했던 비가 여전히 내리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봄비'
라기 보다는 '장마' 라 부르는 것이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주 초 매화와 유채꽃 사진을 찍을때만해도 3월이 시작되면 따뜻한 봄날씨
가 이어질 것 같았습니다.
"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바닷가에서 돗자리를 펴놓고, 준
비해 온 도시락과 커피 한잔을 마시며 책을 읽다 와야지." 라는 상상을 하며
지냈었는데 한동안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비록 지금은 흐리지만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반드시 따뜻한 봄날은 올테니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