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전광수 Coffee house

2009. 2. 3. 23:47커피 여행

명동 퍼시픽 호텔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있는 커피집입니다.
학교 선배 K형이 한번 가보라는 말을 했었고, 블로그를 떠돌다 어느 분이 포스팅을 해 놓으신 것을 보고 가보려고 했었습니다.
최근에는 샵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는 로스터리 커피집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각 커피집들마다 추구하는 맛들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아직 제 입맛이 그것들을 구별할 만큼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커피를 좋아하는 터라 이런 곳들은 대부분 드립커피를 리필해 주시곤 하는데, 그점이 제일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명동 근처에서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커피맛과 다른 커피맛을 원하신다면 가볼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맨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낯 두꺼운 토스트'도 있으니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할 것입니다.
(다만 토스트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습니다.ㅡㅡㅋ)






                                                             <사진은 canU 801ex 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잠시 사족을 붙이자면...
1월이 시작되고 첫 포스팅 이후에 매일 한개의 포스팅을 하자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억지가 꽤 많긴 했었지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1월은 무사히 넘겼었는데,  2월이 시작되자 마자 두번째 날에 결국 마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매일 써서 올릴 것도 없는데 너무 억지스럽게 이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아직은 무엇이 제게 더 좋은 일일지는 모르는 관계로 또 한번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